- 거북계영배
계영배 (戒盈杯)
'가득 채우는 것을 경계하는 잔'이란 뜻으로, 절주배(節酒杯)라고도 합니다.
이름 그대로 7부 정도까지는 괜찮으나 그 이상 채우려들면
전부 다 빠져버리기 때문에 '신비의 잔'이라고도 이야기합니다.
조선시대의 거상 임상옥((林尙沃,1779~1855)은 나를 낳아준 사람은 부모지만
나를 이룬 것은 이 술잔일 것이다'라고 하면서 계영배를 늘 옆에 두고
끝없이 과욕을 다스리며 조선 최고의 재물을 모았다고 전해집니다.
오늘날 어떤 사람은 이것을 '70%의 비즈니스'라고도 이야기 합니다
큰 장사꾼은 자신에게 돌아오는 이익을 모두 취하는 것이 아니라 70% 정도만 취하고
나머지 30%는 상대방에 베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.
그 나머지까지 모두 취하려고 들면 바로 계영배의 술처럼 모두 잃게 된다는 설명입니다.
지나친 욕심을 경계하고 정도를 지킬줄 알아야 한다는 계영배의 이러한 교훈은
특히 오늘날의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전해줍니다.
- 규격 : 13*11*19cm
- 포장 : 오동나무케이스 16*17*17cm (간단한 한글, 영문설명)
공예대전, 공모전 8회 수상경력의 선생님 작품입니다....
*사용방법
잔 받침에 물기가 남아 있을 경우에는 7부정도가 되지 않아도 내용물이 아래로 빠질 수 있습니다.
계속 사용시에는 바닥의 물기를 없애신 후 내용물을 채우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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